당신의 바른 정체성을 찾는 가장 확실한 방법

오늘은 말씀 묵상을 하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성경 말씀을 묵상하고 기록하는 것은 우리가 누구인지를 아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다음의 말씀 묵상 방법은 <부모 면허> 저자 박인경 사모님께서 CGNTV에 나와서 강의해 주신 내용을 참고했습니다.

1. 기도

: 말씀을 읽기 전 제일 먼저 기도로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합니다. 깨닫는 마음과 순종의 마음을 달라고 기도합니다.

2. 읽기

: 본문의 내용을 파악하며 읽습니다. 본문을 두세 번 정도 읽으며 관찰합니다. 여기에서는 신명기 11장 8~25절의 말씀으로 묵상 본문을 선택했습니다. 본문이 길어서 조금 단축했습니다. 이 점 양해 바랍니다.

8그러므로 너희는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명하는 모든 명령을 지키라 그리하면 너희가 강성할 것이요 너희가 건너가서 얻을 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얻을 것이며

9또 여호와께서 너희의 열조에게 맹세하사 그와 그 후손에게 주리라고 하신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너희의 날이 장구하리라 11너희가 건너가서 얻을 땅은 산과 골짜기가 있어서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흡수하는 땅이요 12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권고하시는 땅이라 세초부터 세말까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눈이 항상 그 위에 있느니라 13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명하는 나의 명령을 너희가 만일 청종하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여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섬기면 14여호와께서 너희 땅에 이른비, 늦은비를 적당한 때에 내리시리니 너희가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얻을 것이요 15또 육축을 위하여 들에 풀이 나게 하시리니 네가 먹고 배부를 것이라 

22너희가 만일 내가 너희에게 명하는 이 모든 명령을 잘 지켜 행하여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모든 도를 행하여 그에게 부종하면 23여호와께서 그 모든 나라 백성을 너희 앞에서 다 쫓아 내실 것이라 너희가 너희보다 강대한 나라들을 얻을 것인즉 24너희의 발바닥으로 밟는 곳은 다 너희 소유가 되리니… 25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말씀하신대로 너희 밟는 모든 땅 사람들로 너희를 두려워하고 무서워하게 하시리니 너희를 능히 당할 사람이 없으리라 

3. 기록

묵상할 성경 본문을 두 세번 주의 깊게 읽으셨다면 다음은 읽으면서 가장 마음에 깊이 담기는 말씀을 기록하고, 본문을 읽고 필사 하면서 깨달은 내용을 기록합니다. 기록은 다음의 세 가지에 집중합니다. 첫째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에 대한 답입니다. 둘째는 ‘나는 하나님께 어떤 존재인가?’에 대한 답입니다. 셋째는 ‘하나님께서 오늘 나에게 주시는 말씀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입니다.

이 답은 본문을 읽는 사람마다 모두 다를 수 있습니다. 같은 사람이라 하더라도 언제 어떤 상황에서 읽냐에 따라, 혹은 그 사람의 믿음의 깊이나 신앙의 성숙도에 따라 그 답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어떤 답이든지 각자에게 성령님께서 깨달음을 주시는 것을 적으시면 됩니다.

1)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 하나님은 ~한 분이시다.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는 자들에게 당신의 사랑을 부어주시는 분이다.”

 

: 하나님은 ~를 원하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은 우리를 강하게 하시고 풍요케 하시며 영광과 평안과 안전을 주길 원하시는 분이다.”

 

: 본문에 나타난 하나님은 어떤 성품을 가지신 분인지, 하나님의 지혜와 사랑과 능력이 얼마나 큰지를 깊이 생각하고 기록합니다.

2) 나는 하나님께 어떤 존재인가?

 

: 나는 ~한 존재/사람이다.

“나는 전능자의 무한한 사랑과 지지를 받는 복된 사람이다.”

: 오늘의 본문이 ‘나는 하나님께 어떤 존재’라 말하고 있는지 주의깊게 살펴 봅니다. 하나님 앞에서의 나의 정체성을 발견하여 기록합니다.

3) 오늘 나에게 주시는 말씀은 무엇인가?

: “내가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고 있다고 말씀하신다.”

“나의 중심이 하나님께 집중하지 않고 세상과 하나님 사이에서 갈팡질팡하여 마음이 나뉘어져 있다고 말씀하신다.”

“하나님께 대한 믿음이 약해서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기쁘게 따르지 않고 세상의 가치와 세상의 기준과 세상의 논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고 말씀하신다.”

: 지금 나의 현주소가 어디인지 본문을 통해 살펴봅니다. 등장 인물의 모습 속에서 나의 연약한 부분이 드러나는지, 내가 잘못 하고 있는 부분은 없는지 살펴봅니다. 하나님의 뜻에 비추어 내가 불순종 하고 있는 부분이 있는지 살펴 기록합니다.

 

: “나뉘어져 있다”

: 오늘의 묵상을 하루 종일 기억할 수 있도록 기억하기 쉬운 짧은 제목을 붙입니다. 이 제목은 옷장의 손잡이 같은 역할을 합니다. 작은 손잡이를 잡아 당기면 큰 서랍 전체가 딸려 나오듯이, 짧은 제목을 기억해 내면 긴 묵상 전체를 생각해낼 수 있습니다.

 

: 가장 좋은 것으로, 가장 좋은 때에, 가장 좋은 방법으로, 우리가 상상하지 못했고, 우리가 받을 자격도 없는 크고 놀라운 축복을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의 우리를 향한 사랑은 이렇게 크고 신실한데, 저는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지 못하고 도리어 세상의 상식과 세상의 방법을 더 믿고 따랐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순종하지 못하고 나의 뜻을 따라 어긋나게 행한 죄를 용서하여 주소서. 나를 용서하시며 나의 영혼을 회복시키시며 나의 마음을 깨끗케 하시고 여전히 축복의 길로 이끌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오늘 하루 나의 마음이 나누어 지지 않도록 나의 눈과 귀와 생각을 지키겠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살겠습니다. 나를 도우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1) 본문을 통해 깨달은 하나님의 어떠하심 (지혜, 능력, 성품, 사랑, 은혜)을 찬양합니다. 2) 자신의 죄 용서를 구합니다. 3) 우리의 연약함에도 여전히 사랑하시며 다시 기회를 주시고 축복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합니다. 4) 말씀에 순종하여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진정한 나로 살아가기를 결단합니다. 5)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합니다.

 

: 제목을 손목에 적는 등 기억할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을 고안해, 수시로 오늘의 묵상을 기억합니다. 하루 동안 그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책임감 있게 살아 갑니다.

 

: 묵상을 친구나 가족과 공유하여 함께 성장합니다.

 

나가는 말

 

급변하는 세상에서 혼란과 불안과 두려움이 우리를 휩쓸려할 때, 그것을 이길 힘이 절실합니다. 그런데 과거에 대한 아픔과 현재에 대한 실망과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이길 수 있는 힘은 우리가 보통 생각하듯이 높은 학력이나 많은 돈 같이 화려해 보이는 외적 조건에 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고요하고 보이지 않는 우리의 깊은 내면에서 그 고통과 불안을 이길 힘이 나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자라온 환경과 수없이 들어온 limiting belief에 의해 하나님께서 주신 내면의 힘을 잃어 버렸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으로써 지음 받은 영광스러운 정체성을 잃어 버렸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기 보다는 세상의 이야기에 귀를 쫑끗 기울인 우리는 자기 확신과 자기 가치감을 잃었습니다. 온 우주의 통치자이신 하나님의 자녀라는 정체성을 잃어 버렸습니다. 이러한 자기 가치감과 정체성의 상실은 거짓과 불의가 가득한 혼탁한 세상의 풍조에 이리저리 흔들리며 방황하는 삶으로 우리를 이끌었습니다.

 

이제 우리의 내면의 힘을 다시 되찾아야 할 시간입니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말씀에 뿌리를 깊이 내릴 때 우리의 진정한 정체성을 되찾게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참 나’로 살아갈 때 우리의 내면이 단단해지고, 질서가 생기며, 아름답고 풍요로워집니다. 이렇게 내면에 질서가 생길 때, 우리는 확신과 희망을 가지고 현재의 고통과 미래의 불확실성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중심이 하나님께 고정될 때, 과거의 처절한 절규까지 우리의 성장과 성공을 위해 재해석 되어질 수 있습니다.

사실 제가 쓴 묵상 글도 시간이 지나서 처음의 생생한 감동이 잊혀지면, 별것 아닌 기록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런 별것 아닌 사색과 결단과 실천들이 모여서 꿈이 변하고, 생각이 변하고, 언어가 변하고, 습관이 변하고, 관계가 변하고, 가정이 변하는 것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바꾸기 힘든 것이 인간인데, 말씀 묵상이라는 하나의 작은 습관이 사람을, 무엇보다 우리 스스로를 변화시킨다니, 이것 하나만으로도 도전해 볼 가치가 있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우리 스스로가 긍정적인 변화를 이룰 때 비로소 우리 주변의 사람들에게서도 우리가 그토록 소원했던 변화들이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말씀 묵상을 통해 우리 내면을 깊이 통찰하여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의도적이고 주도적으로 우리의 속사람과 겉사람을 변화시킬 때 하나님의 축복의 약속이 이 땅에 펼쳐지며, 하나님의 통치가 확장될것입니다. 우리의 생각과 언어와 삶 속에 뿌리 깊이 박힌 어리석고 연약하고 악한 습성을 벗어버리고, 하나님의 거룩하심으로 온전히 옷입을 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태초부터 우리를 위해 계획하신 그 아름답고 영광스러운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제가 소개해 드린 방법으로 저널링을 하면서 성경을 읽으시면, 결단한 것을 실제로 삶 속에서 실천해 내는데 도움이 됩니다. 물론 저널링을 한다고 사람이 금세 변하고 하루하루 눈에 띄게 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꾸준히 저널링을 하다보면, 하나님께서 주신 꿈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이루어가는 근성이 생깁니다. 수 많은 작은 변화들이 모여 결국은 크고 위대한 변화를 이루게 됩니다.

쓰러지고 넘어져도, 말씀 안에서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누구에게 소속된 사람인지 매일 확인하는 과정을 통해, 다시 일어나 전진할 용기와 힘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한 주, 한 달, 일 년을 해보면 어느새 부쩍 성숙해 있는 당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당신은 언제 어디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시겠습니까? 어느 노트에, 어떤 펜을 가지고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주시는 깨달음들을 기록하시겠습니까? 누구와 그 기록을 나누며 함께 성장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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