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은 우리가 당신을 믿고 의지하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당신의 은혜를 구하는 자들을 위해 주실 축복을 준비해 놓으셨고, 그 선물을 주시길 기뻐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소원과 필요를 말씀드리는 우리의 ‘간구하는 기도’를 기뻐하십니다. 우리를 가장 아끼고 사랑하시는 아버지이시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명예와 생명을 포기하면서 까지 우리를 살리신 분이시기 때분입니다.
더 좋은 방법
그러나 매일 무언가를 달라는 간청의 기도보다 더 좋은 기도의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가장 좋은 것으로 가장 좋은 때에 우리를 축복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이미 그 축복을 눈으로 보고 귀로 들은 것처럼 ‘믿음의 고백을 하는 기도’입니다. 선하신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확신을 고백하고 하나님께서 주실 은혜를 감사하는 기도를 하나님은 더욱 기뻐하십니다.
아브라함의 나이 99세, 사라는 89세가 되었을 때,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약속을 이루실 것을 확신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로마서 4:20~21) 죽은 나사로가 있는 무덤을 바라보시며 예수님은 하늘을 우러러 이렇게 기도하셨습니다.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 항상 내 말을 들으시는 줄을 내가 알았나이다.” (요한복음 11:41. KRV)
내 안의 믿음을 어떻게 확인할 수 있는가
예수님께서는 “두려워 하지 말라” “믿기만 하라” “믿음이 너를 구워하였다” 라는 말씀을 반복적으로 하셨습니다. 믿음을 강조하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기도를 할 때, 우리가 구하는 것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믿고 있는지 아니면 믿지 않고 있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그 척도는 바로 우리 안에 있는 ‘걱정,’ ‘두려움,’ ‘욕망’의 크기입니다.
당신이 자녀의 안전을 위해 기도하면서, 여전히 아이 주변에 도사리고 있는 위험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생각하고 불안해 하신다면, 당신은 걱정과 두려움에 눌려 있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그 걱정과 두려움의 감정에 빠져있었던 이유는, 당신이 아이가 위험에 처할 것을 상상했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마치 그 위험이 아이에게 임한 것처럼 마음을 졸였습니다. 당신이 상상한 그것을 그 순간 당신이 믿은 것입니다. 그 순간 하나님을 불신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생각이 잠시 당신의 머리를 스칠 때, 당신의 두려운 마음과 위험의 가능성을 하나님께 말씀드리고 곧바로 하나님의 구원의 능력에 당신의 생각을 집중한다면, 당신은 ‘믿음의 사람,’ ‘기도의 사람’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당신이 자녀의 대학 입시나 취직을 놓고 기도하고 있는데, 아이가 명문 대학에 진학하는 것, 또는 좋은 직장에 입사하는 것의 목적이 그저 집안의 자랑과 경제적 여유로움이라면, 그것 또한 믿음의 기도라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당신과 당신의 자녀에게 훨씬 더 원대한 꿈을 꾸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그 기도가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하나님께 실망하고 등을 돌린다던지, 아니면 하나님을 원망한다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우리의 믿음은 하나님께서 ‘알라딘의 지니처럼 우리가 원하는 것을 들어주시는 분’이라고 생각하는데 있지 않습니다. 우리의 믿음은 비록 우리가 원하는 것이 우리의 방법으로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우리의 계획이 우리가 예상한 시간에 이루어지지 않더라 하더라도, 또는 우리의 소원이 전혀 현실화 되지 않았더라도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선하심과 능력과 지혜의 지극히 크심을 깨닫고 확신하는데 있습니다.
믿음의 조상이라 불리던 사람도
75세에 아들을 약속 받았으나 25년 동안 아들이 생기지 않았던 아브라함도 한 해 두 해가 지나갈수록 마음이 타들어 갔습니다. 그래서 하갈이라는 여종을 통해 이스마엘을 낳았습니다. 이삭이 태어나기 1년 전, 하나님의 천사가 방문해 다시금 그 약속을 상기시켜 주었을 때, 아브라함은 ‘농담이시지요?’라고 생각하며 웃었습니다. 그리고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스마엘이나 하나님을 잘 섬기게 해 주십시오”
그러나 아브라함은 사라를 통해서 낳을 아들과 그 후손들에게 영원한 언약을 세우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듣고 다시 믿음을 회복합니다. 그리고는 곧바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자신과 그 집안의 모든 남자에게 약속의 증표인 할례의 예식을 행합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약속을 반드시 이루실 것이라는 믿음을 실천으로 증명해 보인 것입니다.
위기의 상황에서 믿음의 고백을 하려면
믿음의 고백은 말로도 할 수 있지만 우리의 생각으로도 할 수 있습니다. 위험을 막아 주시고 당신의 자녀를 안전히 보호해 주는 하나님의 천사가 당신의 자녀를 따라 다니고 있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위험이 닥친다 하더라도 그 상황에서 당신의 아이를 구원하실 또는 그 상황을 통해서 아이를 더 큰 축복으로 이끄실 하나님을 기대해 보십시오. 이런 생각을 더 많이, 자주 할수록 당신의 믿음은 더욱 커져갈 것입니다. 당신이 하나님의 선하심에 집중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문제보다 더 크신 하나님의 지혜와 권능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평상시에 지속적인 훈련을 해야 합니다. 아무 문제가 없을 때, 반복적으로, 자주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기억하고 느낀다면, 위기감을 느낄 때 하나님을 기억하기가 상대적으로 수월해 집니다. 아래에 소개한 기도문을 진심을 담아 매일 고백해 보세요. 하나님께서 살아 계셔서 정말 당신의 기도를 듣고 기뻐하시며 이루어 주심을 믿으며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믿음의 기도 예시 – 우리의 자녀를 위한 기도문
제가 작성한 다음 세대를 위한 기도문을 소개합니다. 저희 교회에서 매 주 교회 성도님들과 함께 우리의 자녀들과 지역 사회의 어린이, 청소년, 청년들을 위해 기도할 때 사용하는 기도문입니다. 이 기도문은 자녀들을 위해 쓰여졌지만, 당신과 저를 위한 기도문이기도 합니다. 아이의 얼굴을 떠올리며, 당신의 얼굴을 떠올리며 이 기도문을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고 영접하며 뜨겁게 사랑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주관하시며 주인 되심을 믿고 경외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 성령님의 지도와 인도하심을 따라 순종하며, 거룩하고 구별된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 교회에서 누리는 은혜와 감동이 넘쳐서, 아이들이 예배와 서로의 삶을 나누는 자리를 사모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며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날마다 깊어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 항상 감사하고 기뻐하며 기도로 하나님과 대화하여, 이 땅에서 하늘의 풍성한 행복과 만족감을 누리는 아름다운 삶을 영위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 하나님께서 만드신 모습 그대로, 자신을 아름답고 고귀하고 지혜롭고 뛰어나며 영광스런 존재로 인식하여, 하나님께서 그들의 인생에 계획하신 크고 놀라운 비밀과 계획들이 이루어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 위대하신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왕 같은 하나님의 자녀라는 바른 정체성을 갖게 하시고, 어떠한 어려움이나 실패나 도전들이 닥쳐도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소망으로 이겨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 절대 진리와 절대자이신 하나님을 부정하는 세상에서 담대히 하나님과 진리의 말씀을 붙들고 승리하는 삶을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 세상의 모든 지식과 재능에 뛰어나나, 겸손하고 착하고 충성된 하나님의 일꾼으로 성장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 말씀을 늘 가까이 하여 하나님의 뜻에 삶의 초점을 맞추고, 바른 성경적 가치관으로 교회와 학교와 직장과 세상에서 빛을 비추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 명확한 비전, 훌륭한 인성, 건강한 육체와 감수성, 지식, 재능, 좋은 관계, 경력, 재물, 그리고 평안의 복을 넘치도록 받으나, 이 땅의 돈과 명예와 쾌락을 좇지 않고, 영원한 하늘 나라에 소망을 두고 영생을 사모하며 하늘의 비전을 품고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 그들이 살아가는 시대와 그 시대의 필요를 알며, 하늘의 지혜로 세상의 필요를 채워 우리 아이들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이 땅에 드러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 스스로 목소리를 낼 수 없는 약자들을 대변하며 돌보고, 사랑과 진리의 말씀으로 세상을 정의롭고 평화롭게 만드는 지도자들로 세워 주시니 감사합니다.
- 오직 하나님께 소망을 두며, 하나님께서 자신을 찾고 의지하는 자에게 베푸시는 은총과 기적을 기대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결론
사랑하는 자녀를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우리 부모들 자신이 일상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형상’으로서의 모습과 삶을 회복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우리의 의지적이고 지속적인 노력과 함께 곁들여야 할 꼭 필요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신실하심에 의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생리가 아주 오래전에 끝난 89세의 사라를 통해서, 99세의 파파 할아버지인 아브라함을 통해서 당신의 약속을 이루십니다. 모두가 “절대 가능하지 않다”고, “이제는 희망이 없다”고, “이제는 모두 포기해야 할 때이다”라고, “그건 상식적으로 이루어질 수 없다”고, “과학적으로도 불가능이 증명되었다”고 말할 때, 바로 그 절망의 때에 하나님은 당신의 영광을 보이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이해 하십니다. 그동안 우리가 아무리 많이 쓰러지고 넘어졌을지라도, 다시금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믿음을 회복할 때, 우리의 마음을 기쁘게 받으십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넘어졌을 때, 그리고 그것을 깨달았을 때, 그 넘어진 자리에 머물지 말고 다시 하나님을 만나는 자리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쓰러진 바로 그 자리에서 우리에게 믿음을 주시는 하나님을 바라 보아야 합니다.
당신이 매일의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선하심과 전능하심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사랑에 집중하는 시간과 공간은 언제, 어디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