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 생산성을 높이는 팁 9 가지 #4에 이어지는 글입니다.
일괄 처리의 날 Batching
일괄 처리는 비슷한 작업을 묶어서 처리하는 시간 관리 기술입니다. 어느 한 시간을 따로 떼어 일괄 처리를 할 수도 있지만, 어느 특정한 날에 할 수도 있습니다. 일의 종류에 따라 비슷한 것끼리 분류해서 모아 두었다가 어느 시간이나, 어느 날에 한꺼번에 그 일을 처리합니다.
트위터의 대표 잭 도시 Jack Patrick Dorsey는 아래의 방법을 사용합니다. 그는 매 요일의 이름을 자신이 집중해서 하는 일에 따라 붙였습니다.
월요일 – 미팅하는 날
화요일 – 제품 관리만 하는 날
수요일 – 마케팅과 소통만 하는 날
목요일 – 개발자와 파트너들과 만나는 날
금요일 – 문화와 채용의 날
토요일 – 하이킹 하는 날
일요일 – 주간 계획과 전략을 세우는 날
주 중에 하루는 유지 및 관리하는 날 Maintenance Day로 정하면 좋습니다. 집수리, 장보기, 빨래, 청소, 감사 편지 쓰기, 은행 업무, 세차나 자동차 관리, 서류 정리, 밀프렙 meal prep 등을 하는 날입니다. 위임할 수 없는 잡다한 일들을 이렇게 하루에 모두 끝내 놓으면 나머지 6일은 그날에 맞는 중요한 일들을 처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분리된 날 Disconnected Day
‘분리된 날’은 의사소통을 완전히 차단하는 날입니다. 전화, 이메일, 카톡, 문자 등 모든 의사소통 수단에 응답하지 않는 날입니다. 어느 일정기간 동안 세상이 내가 응답하기를 기대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알 때, 우리에게는 한 가지 일에 집중하는 것에 대한 정신적, 심리적 부담이 줄어듭니다.
‘분리된 날’을 효과적으로 실행하려면 먼저 주변 사람들에게 이에 대해 알릴 필요가 있습니다. 가족이나 아주 가까운 사람들에게는 미리 정중히 양해를 구합니다. 이메일에는 ‘어느 기간 동안 중요한 일로 응답할 수 없음을 공지하는 글을 자동 답변으로 보내도록 설정해 놓습니다.
주변인들이 경계선을 넘거나 강하게 저항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분리된 날’이 우리가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책임감 있는 결정이었으며, 결국에는 가족과 지인들에게도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을 알리며 설득하는 것은 우리의 몫입니다.
서로를 지지하고 존중하는 관계라면 보통은 우리가 설정한 경계선을 넘지 않을 것입니다. 처음에는 경계선을 몇 번 넘으려고 시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일관적으로 책임감 있게 스스로의 약속을 지키며, 그들이 우리의 경계선을 존중해주길 분명하고 명확하게, 지속적으로 요청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면 결국은 그들도 우리의 가치와 기준을 존중하며 서로 안전한 관계로 발전하게 될 것입니다.
당신이 ‘분리된 날’ 중요하지 않은 연락을 받고 싶지 않다면, 당신이 받은 이메일에 응답하지 말아야 합니다. 만일 당신이 ‘분리된 날’임을 알리는 이메일이나 문자를 자동 발송하고도, 불안감이나 호기심에 의해 이메일을 열어보고 답장을 보낸다면, 당신의 ‘분리된 날’은 더이상 효력을 발휘하지 않을 것입니다.
오늘은 대런 하디의 가르침을 공유하였습니다.
다음 주에 이어지는 글을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