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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근력을 키우는 법

10/08/2024 굳이 글쓰기. 열한번 째

3. 자기 조절력과 자기 동기력이 우리를 행복하게 합니다.

연세대학교 김주환 교수님은 <내면 소통>이라는 책과 강의을 통해 인간이 참으로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은 의외로 너무나 단순하고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알려주십니다. 우리가 어려서부터 들어왔던 인생의 기본적인 가치와 필요들을 지킬 때, 의외로 쉽게, 누구나 행복해 질 수 있습니다.

김주환 교수님의 말씀에 따르면 자신을 긍정하고 타인을 긍정할 수 있는 사람, 자기 조절력과 대인 관계력과 자기 동기력이 강한 사람일수록 행복합니다. 그리고 자신과 타인을 긍정할 수 있는 힘은 용서, 연민, 사랑, 수용, 감사, 존중을 통해서 생기고 발현됩니다.

어제의 글을 통해서 어떻게 하면 플래너로 자기 자신을 긍정하는 사람으로 변화될 수 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타인으로부터 얻는 인정이 아니라, 자기가 스스로를 인정하고 존중할 수 있는 사람이 튼튼하고 밝은 내면을 소유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플래너를 사용해 자기 조절력과 자기 동기력을 높이는 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현대의 많은 사람들이 점점 분노 조절력을 잃어 갑니다. 너무 많은 스트레스와 심각한 경쟁의 사회구조 속에서 이제는 어린 아이들도 마음이 병들어 가고 있습니다. 사람의 가치를 점수와 등수로 평가하는 부모에 대한 반발심이 극에 달하는 아이들, 너무 많은 공부의 양과 시간에 지쳐 맥이 빠지고 희망도 사라진 아이들… 너무나 안타깝고 마음이 아픕니다.

우리 중 많은 사람들은 이미 포화상태인 업무량과 공부량 때문에 도저히 플래너니 저널이니 하는 한가한 소리를 들을 여유도 없습니다. 세 끼 밥을 차려 먹기도 버겁도록 하루 하루를 겨우 버티며 살고 있는데 어떻게 그런 공상을 할 겨를이 있냐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잠시 깊은 숨을 내쉬고

다시 깊이 들여 마시고

다시 깊이, 천천히 내 쉬어 보세요.

이렇게 마음을 가라 앉히고 생각해 보시자구요^^ 수도꼭지가 틀어져 있어서 밤이고 낮이고 물이 콸콸 쏟아지고 있는데, 바닦에 쏟아진 물을 닦느라 너무 바쁘고 지쳐서 수도를 잠그지 않으시지는 않겠지요?

밤 낮으로 일에, 공부에 쏟아버린 에너지는 잠시 쉬어 가지 않으면, 다시 채우지 않으면 언젠가는 모두 고갈되어 도저히 되돌이킬 수 없는 일이 벌어지게 되기도 합니다. 우리, 그 전에 무언가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하루에 적어도 15분에서 30분 정도는 고요히 자신의 인생을 들여다 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 시간에는 오롯이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입니다. 자신이 추구하고 있는 것, 삶의 방향성, 자신의 상태, 자신이 정말 소중히 여기는 가치들을 인지하는 시간입니다.

당신이 잠깐 잠깐 틈을 내어 보는 릴스, 유투브, 드라마에 들이는 시간을 줄여보세요. 게임을 멈추고 술자리를 거절해 보세요. 그리고 자신을 사랑하고 돌보는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당신도 모르는 사이에 보고 있는 것들, 하고 있는 행동들이 당신의 시간을 얼마나 빼앗고 있는지 계산해 보신다면 아마 하루 30분을 오롯이 자신의 진정한 행복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불가능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되실 거에요.

 

이렇게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 보는 조용한 시간을 갖게 되면 당신의 내면은 좀 더 느긋해지고 단단해질 것입니다. 이왕이면 그 시간을 사용해서 플래너나 저널에 무언가를 기록해 보세요.

어릴적에 하고 싶었던 것들, 철 없던 시절에 갖았던 꿈들을 적어 보세요. 떠오르는 실천 방법들도 기록해 보세요. 자신에게 정말 가치 있고 소중한 것, 부모님이나 자녀나 친구가 하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진짜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는 것, 갑갑하고 좌절되는 마음이 뚫릴 수 있는 것, 자신이 살아 있음을 느낄 수 있는 것도 함께요.

이 작업을 단번에, 완벽하게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우선 몇 가지를 적었다면, 그 목록에서 오늘 당장 할 수 있는 작은 일 하나를 시작해 보세요. 그렇게 서서히, 천천히 시작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자신을 깊이 들여다 보고 보살피면 점차 회복이 일어납니다. 정신적, 감정적, 관계적, 영적 에너지가 다시 채워지기 시작합니다. 긍정적인 변화의 기미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자신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가 생기기 시작하면 자기 조절력도 서서히 길러지게 됩니다.

 

또한 플래너를 사용하면서 지속적인 성장과 성공들을 맛보게 되면, 실패하고 넘어질 때에도 자신의 중심을 지킬 수 있습니다. 실패했다고 분노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겸허히 그 실패를 인정할 수 있습니다. ‘어차피 나는 성공할 사람이니까’ 이렇게 생각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당당함과 마음의 여유가 자신의 감정을 좀 더 잘 조절하고 바르게 사용할 수 있게 합니다. 즉, 플래너를 사용하면 자기 조절력이 증가됩니다.

 

Miracle Maker 플래너 (또는 저널)에는 자신의 실패를 적고, 그 실패로 인해 얻은 교훈을 기록하는 공간이 있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실수와 실패를 경험하는데요, 우리 대부분은 어려서부터 실수하거나 실패를 하면 부모님, 선생님, 이웃 어른들께 혼나며 자랐습니다. 이렇게 자란 아이는 성인이 되면 작은 잘못에도 스스로를 몰아세우고 비난하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실패를 왜 했는지 우리의 상황과 자신을  잘 살펴보고, 실패를 하게 한 생각과 말과 행동을 성공을 가져올 수 있는 것으로 바꾸어, 내일 다시 도전해 보면 된다는 것을 배우지 못한 우리는 마치 실패를 하면 실패자가 된 기분이 들어 자괴감에 빠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실패와 실패로 인해 배운 것을 적다 보면 우리 스스로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약점을 발견하고, 그것을 자신의 강점으로 보완하고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때로는 강점이 약점으로 작용하는 것을 보면서 겸손해 지기도 합니다.

실패를 통해 무언가를 배우려는 자세를 취하면 ‘괜찮아. 뭐 살다보면 그렇게 실수할 때도 있는거지. 도전하느라 애썼네~! 실패, 그거 별거 아니야. 다시 하면 돼^^’ 이런 마음을 갖게 됩니다.  자신을 긍휼히 여기고, 수용하고, 용서하며 사랑하게 됩니다. 스스로를 다독이고 사랑하는 사람은 다시 도전할 힘이 채워집니다. 실패를 통해서도 동기 부여가 가능해지는 것이지요.

이 과정이 몇 번만 반복되어지면, 넘어졌을 때 그 자리에 넘어진 채로 머무르지 않고 다시 일어나 도전하는 자신을 존중하게 됩니다. 그렇게 변화된 자신의 모습에, 그리고 실패가 있었기에 더욱 높이 도약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게 됩니다.

이렇게 플래닝과 저널링을 오래 하면 할 수록 높은 회복 탄력성이 길러져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도 자신의 목표와 초점을 잃지 않게 됩니다. 끈기와 집념을 발휘해 끝까지 목표를 향해 나아가게 됩니다. 비록 목표를 성취하는 방법은 달라질 수 있어도 방향성을 잃지 않습니다. 그래서 집중력이 점점 더 좋아집니다. 집중력은 자기 동기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자기 조절력과 자기 동기력은 우리의 삶을 좀더 보람되고 만족하게 만듭니다.

 

자기 조절력과 자기 동기력이 생기길 원하신다면

플래너와 저널 사용을 시작해 보세요~^^

앞으로 제가 어떻게 플래너를 사용하는지, 저널링은 어떻게 하는지 차차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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