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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성을 높이는 효과적인 규칙

집중 상태에 한번 들어가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런데 집중 상태를 벗어나는 것은 너무나 쉽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3분에 한번씩 잡생각이 든다고 합니다. 거의 모든 사람들은 하루에 한 번도 몰입을 경험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하루에 오만 가지 생각이 난다고 하니 그럴싸한 이야기입니다.

더구나 Fortune의 한 리서치는 미국 회사의 최고 경영자들이 단지 28분만을 생산적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보도 했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도대체 얼마나 많은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는 말일까요?

진짜 중요한 일에는 집중하지 못하고, 사소하고 필요 없는 일에 주의가 분산되고, 사람들의 요구에 이리저리 끌려 다니다가 퇴근시간이 지나도 정작 성취한 일이 없이 야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걸까요?

목표를 성취하는 삶을 위해서 우리는 그 잃어버린 시간을 도로 찾아야 합니다. 우리가 누릴 수 있었던 시간적, 경제적, 체력적, 관계적 여유를 훔쳐간 주범을 찾아내고 무력화해야 합니다.

 

끌려 가는 인생 vs. 이끌어 가는 인생

종이에 적은 계획표 없이 절대 하루를 시작하지 마세요. 미리 정해놓지 않고, 방향성 없이 즉흥적으로 한 거의 대부분의 행동은 당신에게 발전을 가져오지 못합니다.

당신의 머릿속에 있는 계획이 한 눈에 들어오도록 지면에 명료하게 정리되지 않았다면, 당신의 삶은 당신이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는 인생이 아닌, 남의 요구와 선동에 끌려 다니고 통제되는 인생으로 전락하게 될 것입니다.

당신의 계획이 확실할 때, 그제서야 비로소 당신은 타인과 환경의 자극에 반응하며 끌려가는, 수동적이고 반사적인 인생에서 탈출하게 될 것입니다. 자신의 삶을 책임지고 성취하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인생으로 변화될 것입니다.

리타 브라운 Rita Mae Brown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지적으로도 영적으로 (세상의 요구에) 반응 reaction하는 삶은 노예의 삶이다. 사람은 누구나 반응하는 삶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행동하는 삶을 위해 싸워야 한다.”

 

당신의 결정사항을 제한하라

모든 것을 당신의 미션과 핵심 가치라는 깔대기에 걸러서 선택 사항을 최대한 줄여 보세요. 해야할 것 같고 하고 싶은 일이더라도 목표를 이루는데 필요하지 않은 것이라면 과감히 버려야 합니다. 너무 많은 선택 사항은 결정 장애를 일으키며 장기 목표의 성취를 방해합니다.

짐 콜린스 Jim Colins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만일 당신이 세가지 보다 더 많은 우선순위가 있다면, 당신은 아무 우선순위도 없는 것이다.”

찰스 엠 슈압 Charles M Schwab이라는 사업가가 있었습니다. 그는 1918년에 미국에서 두번째로 큰 철강 회사를 운영했습니다. 그는 회사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아이비 리 Ivy Ledbetter Lee라는 사람을 고용해 조언을 구했습니다. 아이비 리는 자신의 조언이 얼마만큼의 가치가 있을지는 컨설팅 후에 찰스 엠 슈압이 직접 결정하라고 말한 후 회사의 직원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매일 저녁, 다음날 아침 출근해서 수행할 가장 중요한 일 6가지를 종이에 적으시오. 일의 중요도에 따라 기록을 하고, 그 순차에 따라 일을 진행하시오. 다음날 아침에 출근하면 첫 번째 우선순위부터 바로 시작 하시오. 한 번에 한 가지의 일만 하시오. 시작한 일을 끝나기 전에는 두 번째의 일을 생각지도 마시오. 그 일을 모두 마치면, 그 때 다음 일을 시작하시오. 만일 다 마치지 못한 일이 있다면 내일의 6가지 우선순위에 넣으시오. 매일 이러한 방법으로 모든 일을 수행 하시오.”

3개월 후 회사의 생산성은 엄청나게 높아졌고 수익에도 그만큼 큰 효과를 보게 되었습니다. 이 변화에 감명을 받은 찰스 엠 슈압은 아이비 리에게 그 당시 25,000 달러의 체크를 써주었는데, 인플레이션을 반영한다면 현재 401,000 달러의 가치가 있다고 합니다.

소수의 우선순위 설정, 싱글 테스킹, 미리 계획 세우기라는 작은 행동들이 그만큼 큰 가치가 있다는 것을 우리는 얼마나 감지하고 있었나요?

 

결정사항 제안이 상당히 효과적인 이유

가장 중요한 6개의 우선순위를 전날밤에 미리 종이에 적어두는 작은 행위가 도대체 왜 그런 엄청난 가치를 생산하게 했을까요? 그것은 바로,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단순화 시켰기 때문입니다.

계획은 우리의 삶을 자율 주행하는 시스템이 되어야 합니다. 쉽고, 당연하고, 자연스럽게,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일을 하는 구조로 우리의 삶을 세팅 해야 합니다. 고민할 필요 없이 계획을 행동으로 옮겨지게 하는 계획, 이것이 승리를 안겨주는 계획의 조건입니다.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할지 모르고 하루를 시작하는 것은 생산성을 파괴하는 가장 큰 적입니다. 2000년에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스포츠 채널 ESPN이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스포츠 지도자는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그 설문조사에서 미국의 전설적인 농구 코치였던 존 우든 John Wooden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습니다.[1]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시합이 시작되기 전에, 당신이 그 시합을 어떻게 계획하고 준비했느냐에 따라서 시합의 승리와 참패는 이미 정해진다.”

전날 밤에 우선순위를 6개 정하는 계획은 성공을 위한 필수 요소입니다. 이미 선택한 소수의 일만 하면 되기 때문에, 더이상 무엇을 해야하는지 고민하고 갈등할 필요가 없게 됩니다. 게다가 더도 말고 6개의 우선순위만 완수하면 되니, 심리적 부담감이 줄어들어 일을 바로 시작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종이에 목표를 적게 되면 그것을 완수하고자 하는 마음가짐과 책임감이 생겨나 실행력이 올라가게 됩니다.

스티브 잡스도 가장 중요한 하나의 우선순위에 매일 세 시간씩 투자했다고 합니다. 워런 버펫도 비슷한 방법으로 일을 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첫째, 모든 우선순위를 종이에 적습니다. 둘째, 그 중 가장 중요한 3가지를 선택합니다. 셋째, 나머지는 모두 포기하고 버립니다. 넷째, 한 번에 크고 중요한 일 한 가지에 최선을 다해 집중합니다.

중요한 3가지 우선순위 이외의 기회들을 버릴 수 있는 용기는 자기 확신이 있는 자에게 주어집니다. 내일 당장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모르는 자에게 자기 확신이 생기기 어렵습니다. 자신의 우선 순위도 파악하지 못하는 사람이 가진 자기 확신은 자기 기만이며 오만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시간을 수호하라

사무실에서 보낸 시간이 우리 일의 결과의 질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그 일에 몰입하여 생산적으로 보낸 시간이 우리 일의 결과와 질을 보장합니다. 2000년 전 세네카 Seneca라는 현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인생에게 주어진 시간은 짧지 않다. 우리가 그것을 너무나 많이 낭비하고 있는 것 뿐이다. 시간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를 안다면 인생은 충분히 길다.”

우리는 누군가 우리의 재산을 훔쳐가는 것을 그냥 보고만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은 타인이 우리의 시간을 빼앗아 가는 것의 위험성을 인지하지 못합니다. 심지어 우리는 게임, 미디어, 지나친 스포츠, 타인의 요구 등이 우리의 삶을 이끌고 지배하기를 기대하고, 그것들을 우리 삶에 기꺼이 초대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세상에게 가장 인색하게 굴어야 할 사항은 돈이 아니라 시간입니다.

 

생산성을 높이는 규칙을 세우라

쉽게 생산성을 효과적으로 높이는 규칙이 있습니다.

첫째, 자신의 비전을 확실히 합니다.

둘째, 그 비전을 이루는 가장 중요하고, 크고, 효과적인 목표 세가지를 정합니다.

셋째, 그 세 가지의 목표를 이루게 할 자신의 핵심 역할을 세 가지 정합니다.

넷째, 자신의 핵심 역할에 맞는 핵심 과제 vital tasks를 정합니다. 목표를 이루는데 필요한 나머지 일들은 모두 누군가에게 위임하여 관리하고, 자신의 핵심 과제에만 집중합니다.

다섯째, 하루에 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 6가지를 전날밤에 기록하고, 순차적으로, 한 번에 하나씩만 수행합니다.

여섯째, 90분의 집중모드시간 Jam Session을 타임블록으로 설정하여 가장 중요한 한 가지우선순위에 집중합니다. 되도록 누군가의 방해나 회의가 있기 전인 이른 오전에 집중모드시간을 두어 번 갖습니다.

일곱째, 자신이 넘어지기 쉬운 부분, 유혹, 방해, 실패 등을 찾아 미리 방어 전략을 만듭니다.

주중에 음식을 만드느라 체력이 방전되고 시간에 쫓긴다면, 주말에 미리 일주일 분량의 식사와 간식을 준비해 두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적어도 주중에 5일 동안 먹을 아침 식사나 점심 도시락을 준비해 두면 좋습니다. 또는 고기나 야채 같은 음식 재료를 미리 썰어서 냉동보관 해두면 주중에 음식을 할 때 쓰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시험이나 중요한 프로젝트 발표를 앞두고 있다면 자신을 가장 많이 유혹하는 틱톡이나 인스타그램 같은 앱을 핸드폰에서 지워버립니다. 또는 사람들의 연락이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한다면 아무도 찾아올 수 없는 장소에 휴대폰 없이 하루나 일주일, 또는 필요하다면 한 달 정도를 머무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타성에 젖어 쉬운 길로 가고 있습니다. 시간을 낭비하게 만드는 유혹들에 기쁘게 따라갑니다. 어떤 이들은 자신이 맡은 일을 충실히 감당하지 않으면서 여러 가지 변명을 늘어 놓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변화의 기미도 변화의 의지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크리스천들은 달라져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시간을 아껴서 사용하여 열매를 맺는 삶으로 충성해야 합니다.

 

 

오늘의 글은 대런 하디의 가르침에 대한 소개였습니다.

다음주 부터는 <하루의 생산성을 높이는 팁>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1] https://shindonga.donga.com/people/article/all/13/110791/1 하정민│동아일보 경제부 기자, 존 우든 UCLA 농구팀 감독: 88연승 신화 만든 리더십의 연금술사, 입력2011-12-20 17: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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