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랜튼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겨우 8%의 사람만이 자신의 새해 계획을 고수한다고 합니다. 10명 중 9명은 실행에 실패하며, 반대로 10명 중 한 명만이 끝까지 성취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말해줍니다. 이 말은 또한 결과가 어떠하든 그저 끝까지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100명 중 8명 안에 들 수 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약속 이행은 자신이 하겠다고 한 것을 해 내는 것입니다. 우리의 열정이 식었을 때에라도, 유혹과 실패를 경험하더라도 끝까지 일을 완수하는 자는 경쟁력 있는 사람들의 대열에 오르게 됩니다. 끝까지 완수하는 힘은, 매일 자신의 약속을 이행할 수 있는 선택을 내릴 때 가능해집니다. 하루 하루에 최선을 다하는 자는 순간 순간에 최선을 다할 수 밖에 없습니다.
오늘은 하루 하루에, 그리고 순간 순간에 최선을 다해 집중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전력질주 Sprint
- 집중 모드 Jam Session
- 회복 시간 Recovery, Restoration
- 책버팀 Bookends
- 추적 기록 Tracking
- 생각하는 시간 Thinking Time
- 일괄 처리의 날 Batching
- 분리된 날 Disconnected Day
- 생체 리듬 Biorhythm
전력질주 기법
달리기 선수가 전력질주를 할 때는 초집중 상태로 모든 정신적, 감정적, 신체적 에너지를 달리기 하나를 위해 사용합니다. 전력질주는 순간적으로 폭발적인 힘을 쓰는 강도 높은 신체활동입니다. 흔히 아침에 일어나면 정신이 몽롱하고, 사고도 행동도 느린게 일반적입니다. 그렇다고 축축 늘어지는 것 보다는 최대한 빨리 정신을 바짝 차리고 중요한 일을 시작할 수 있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에 조속한 전력질주를 시작하면 좋은 점이 있습니다. 일단은 상대적으로 사람들의 방해가 적은 아침 시간을 최대한 가치 있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아침 시간을 생산적으로 사용하면, 그렇지 못했을 때 오는 자괴감에서 자유로와지고 성취감과 자존감이 올라가게 되며, 일의 능률도 올라갑니다.
전력 질주를 위한 효과적인 준비
조속한 전력질주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일렬의 루틴과 준비가 도움이 됩니다. 루틴에 대해서는 아래 책버팀 기법을 다루면서 소개하겠습니다. 우선은 전력준비를 위한 준비에 대해 소개해 드립니다. 이 준비는 전력질주 자체를 위한 것과 전력질주 전의 루틴을 위한 것 모두 포함됩니다.
먼저, 우리가 전력질주를 할 일은 전날에 플래너에 기록해 둔 우선순위입니다. 그 우선순위가 만일 글쓰기라면, 글을 쓰는 시작 단계를 쉽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야 주저함 없이 글쓰기를 시작할 수 있고, 글쓰기에 최대한 신속히 집중 모드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전날 밤에 다음날 아침 일어나 어떤 주제에 대해 쓸 것인지, 어떤 자료를 참고할 것인지, 누구를 대상으로 쓸 것인지에 대한 구상을 해 놓는 것이 준비 과정이 될 수 있습니다. 무엇을 쓸까 망설이거나 고민할 필요가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또는 글을 쓰는 프로그램이 컴퓨터를 켜자마자 화면에 뜨도록 세팅해 놓는 것도 좋은 전력질주 준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메일이나 페이스북을 확인하려는 유혹을 줄여주기 때문입니다.
전날 저녁에 커피나 감귤류의 에센셜 오일을 밀폐된 용기에 담아 글을 쓰는 책상 위에 올려 놓는 것도 신속히 초집중 모드로 들어가는데 도움이 되는 준비입니다. 아침에 뚜껑을 열면 쏟아지는 향기가 마음과 정신을 상쾌하게 만들어 줍니다. 커피나 감귤류 예센셜 오일이 정신을 각성시키면서 마음을 안정시켜주기 때문입니다.
또한 전날 밤 잠에 들기 전에 물을 끓여 보온병에 담아두는 것도 좋은 예시입니다. 순환계의 활성화, 피로회복, 두뇌회전을 돕기 위해 아침에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것이 집중력에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원두 커피를 내려 커피의 뜨거운 열기와 향을 느끼는 행동, 주변 소음을 차단해 주는 노이즈 캔슬링 해드셋 쓰기, 매일 같은 책상 앞에서 같은 의자를 사용하는 것 등 간단한 리추얼도 좋습니다.
몰입을 돕는 리추얼
골프 선수이든 농구 선수이든 성공한 운동 선수들은 샷을 날리기 전에 하는 그들만의 특정하고 단순한 동작들이 있습니다. 글을 쓰는 작가들은 관성을 깨고 아침에 일어나 바로 글쓰기 모드로 들어가기 위해서 하는 그들만의 행위가 있습니다.
그들이 중요한 일을 하기에 앞서 반복 하는 똑같은 행위를 리추얼 ritual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리추얼은 이제 중요한 일을 시작할 것이고, 그 일에 집중할 것임을 두뇌에 알리는 신호입니다.
이 신호는 편안함에 안주하려는 관성을 깨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그 중요한 일이 원래, 항상 하던 일이고 겁먹을 필요가 없다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몸의 긴장감을 풀어주고 마음을 안정시켜 줍니다. 곧바로 몰입 relaxed intensity의 상태로 들어가게 해줍니다.
전력 질주를 위한 준비로 여러가지의 동작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어려울 필요도 없습니다. 어려운 일의 시작할 때 드는 중압감을 덜 수 있도록, 위에 소개된 것처럼 아주 쉽고 짧은 행동이 가장 적당합니다. 시작의 문턱을 낮추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침에 몸과 정신을 깨워주고 안정시켜주는 루틴과 관성을 깨면서 동시에 몰입의 상태로 들어가도록 제동을 걸어주는 짧은 리추얼이 끝나면, 곧바로 중요한 일에 초집중하는 전력질주 모드로 들어갑니다. 제일 중요한 것부터 시작해서, 한 번에 하나의 일을 수행합니다.
다음주에 이어지는 글을 기대해 주세요~